Rhino-Max는 완성품으로 배송되었습니다.
아래는 봉지에 들어있던 구성품들 입니다.
후디 렌치와 턴버클 리무버도 주는군요!
참고로 바디 고정용 자석 마운트는 들어있지만, 자석은 비포함 입니다~
조립된 섀시를 이곳 저곳 만져보니 나름 견고하게 조립이 되어있어서 별다르게 손 봐야 할 곳은 없어 보였습니다만,
리어액슬의 베벨기어에 약간의 유격이 느껴져서 심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우선 스퍼기어까지 연결된 샤프트를 빼기 위해 맨 뒤쪽의 마운트 부분을 분리합니다.
그 다음 아래 사진의 화살표 부분 볼트들을 풀어서 리어 어퍼데크를 분리합니다.(반대쪽도 마찬가지)
스퍼기어를 빼내고 마지막으로 쇽타워 및 벌크 헤드와 고정된 부분의 볼트를 풀어주면 샤프트를 뺄 수 있습니다.
스퍼기어 마운트를 당겨 빼고 핀을 제거하면 샤프트가 빠져나옵니다.
(이 샤프트가 걸렸있는 부품은 로워암 마운트 역할도 같이 하기에 재조립 할때는 로워암이 뻑뻑해지지 않도록 부드러운 움직임을 확인하며 고정해야 합니다.)
샤프트 앞쪽으로 M4 사이즈의 0.1mm 심을 넣어주고 분해의 역순으로 재조립 하여 유격을 잡아주었습니다.
이제 유격은 잡았으니 쇽을 조립합니다.
기본 쇽이 티탄샤프트 처럼 보이긴 하는데, 표면이 덜 매끄러운 느낌이라서 요코모 티탄 샤프트를 사용하였고
피스톤은 PDSH용 TRF 쇽을 조립하고 남은 것을 1.2𝜙 6홀로 가공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들어있던 오링을 넣어보니 너무 꽉 조여서 쇽을 잡아버리는 문제가 있어서 오링도 교쇼의 X 링으로 변경하여 사용하였고
다이아프램도 기본으로 들어있는 것이 너무 단단한 느낌이라 요코모 다이아프램으로 교체하여 조립하였습니다.
(결국 기본 쇽에서 사용한 부분은 실린더와 위아래 캡 뿐이로군요 ^^;;)
우선 프론트 쇽을 조립하였습니다.
프론트는 일반적인 쇽과 고정방식이 다른데요... 아래 사진의 덩어리채로 실린더에 얹고 돌려서 고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여기 붙어있는 캡을 분리하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조립이 됩니다.
샤프트 끝에 볼을 달아서 섀시의 볼엔드에 고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좌우 쇽의 밸런스와 동작을 확인하고
프론트 전용 스프링 컵을 넣고 쇽 조립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리어쇽과의 스프링 컵이 다릅니다.)
리어 쇽도 동작 확인 후 완료!
쇽이 완성되어 섀시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스프링은 기본 포함된 스프링이 너무 강해서 임시로 우스카니의 스프링 세트에서 12.25 짜리를 프론트에, 8.25 짜리를 리어에 사용하였는데요
프론트는 아직 좀 쎄서 차차 손봐주어야 겠습니다.
이제 서보를 조립합니다.
라이노맥스에는 서보혼이 23T, 24T, 25T 이렇게 3종류가 들어어서 사용하는 서보에 맞는거로 교체하여 장착하면 됩니다.
저는 25T의 고텍서보를 사용하여서 25T로 작업하였습니다.
(서보혼에 고정하는 카본 파츠도 마름모형이 하나 더 있는데, 저는 기본형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이제 공포의 애커먼 작업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티어링용 턴버클의 길이가 맞춰져서 나온게 아니다 보니 직접 대보면서 조절해야하합니다.
제가 끙끙거리면서 맞춘 위치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이 샛시도 PDS처럼 서보를 앞뒤로 움직여서 애커먼을 조절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면일때 토아웃을 좀 더 빼보려고 했으나, 너무 피곤해서 일단 이상태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ㅠㅠ)
이 서보의 위치에서 좌우 턴버클의 길이를 맞추면 아래와 같은 애커먼이 됩니다.
여기까지 조립하고 움직이다 보니... 응? 이런일이?
캐스터에 의해 조향이 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ㅎ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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