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구매해둔 D5S용 알루미늄 옵션 파츠들이 어느정도 모여서 교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앞뒤 알루미늄 벌크헤드와 모터 마운트, 로워암 마운트 입니다.
품절로 아직 구매하지 못한 Upper Suspension Mount, Front Damper Mixing Arm, Steering Wiper Set 등 몇가지가 더 있긴 합니다...
(뒤늦게 구매한 앞 뒤 알루미늄 너클은 아직 배송중이라서 나중에 추가 예정입니다.)
아래 파츠들은 당장에 쓸 건 아니지만, 여분으로 미리 사둔 14T 베벨기어와 상단 모터마운트, 스폰지 범퍼인데...
D4용 스폰지 범퍼는 D5와는 사이즈 자체가 달라서 사용이 애매하였습니다.
이렇게 도착한 알루미늄 파츠들로 교체하려니...
이거 뭐 새로 조립하는 수준으로 전부 분해가 필요하더군요.
결국 앞 뒤 덩이리별로 다 들어내고 교체하여 재조립 하였습니다.
먼저 프론트 벌크헤드 뭉치 입니다.
리어쪽은 쇽타워에 연결되는 어퍼암 부분을 따로 교체한 뒤,
리어 벌크헤드 뭉치에 결합.
알루미늄 벌크헤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로워암 마운트도 알루미늄 마운트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알루미늄 로워암 마운트에 서스핀이 1mm 정도 덜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ㅡㅡ;
그래서 안쪽 구멍을 핸드 드릴로 조금 더 파내어 고정하였습니다. 순정 부품인데 이런 일이...
알루미늄 로워암 마운트에 Nut를 끼워서 사용하다보니 수지의 순정 부품보다 많이 튀어 나오게 되서
이전에 사용했던 스페이서들은 빼내야 했습니다.
앞 뒤 서스마운트 고정시 0.25mm Spacer를 넣어주어 유격을 잡았습니다.
리어 벌크헤드 뭉치를 조립한 모습,
프론트 벌크헤드 뭉치를 조립한 모습입니다.
D5 Pro 쇽이 순정 쇽보다 3mm 짧아서 쇽타워 연결 부분을 한 칸 뒤로 이동하였고,
Damper Mixing Arm이 너무 뒤로 빠져서 힘을 받지 않도록 2mm Spacer를 넣어주었습니다.
리어도 쇽의 길이가 줄어들어서 쇽타워에 마운트 부분을 아래 사진처럼 조금 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모터마운트가 ㄱ자 기둥형태라 튼튼하게 고정이 될까 걱정했지만,
순정보다 확실하게 잘 고정되었습니다.(하지만, 주행시 알루미늄이 흔들리면서 스퍼기어가 갈립니다. V2를 사용하세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순정상태에서는 모터가 기울어지게 고정이 되어 있고,
알루미늄 옵션 마운트를 사용시에는 똑바로 고정이 되었습니다. (알루미늄 모터 마운트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벌크헤드를 알루미늄으로 바꾸면서 구동기어 부분에 수지 상태에서는 없던 유격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스페이서와 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교체가 완료되어 사진을 찍었는데...
교체한게 정말 티가 안납니다. 말 안하면 바꿨는지도 모를것 같은 느낌. ㅎㅎ
이렇게 교체하고 금요일에 시크릿 베이스에서 주행해보니
이전과 아주 동일한 느낌으로 주행이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알루미늄 옵션으로 교체하시려는 분은 바꾼 티도 잘 안나고 주행성도 그대로니 그냥 자기 만족으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p.s.
주행시 카본 섀시에만 고정된 모터 마운트가 모터 토크로 인해 움직이면서 스퍼기어를 갈아내고 있습니다. ㅠㅠ
알루미늄 모터 마운트는 필히 V2를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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