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acing Sakura D5S Sport Edition Red ver. 조립기(2)

일단 조립기(2)로서 기본 킷트의 조립은 완료입니다.

지난번 조립기(1)에 이서어 남은 암대의 조립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론트 어퍼암은 매뉴얼 상의 길이대로 맞춰 장착하였고, 유격이 좀 있어서 M3 x 0.3mm 심을 추가하였습니다.

 

스티어링 암을 연결하니 토아웃이 너무 커서 스티어링쪽 턴버클의 길이를 좌우 모두 0.5mm 씩 늘렸습니다.

 

리어 어퍼암의 경우는...

들어있는 42mm 턴버클에 볼엔드가 너무 끝까지 다 들어가야 메뉴얼 상의 24.35mm 로 맞춰지는 구성이라서 나중에 리어 캠버의 조절을 위해서는 볼엔드가 조금 움직일 여유가 있도록 별도의 38mm 턴버클로 교체하여 조립하였습니다.

 

 

배터리 트레이를 조립하려고 보니...

LCG 배터리만 사용 가능한 정도 높이의 스톱퍼가 들어 있어서 Wrap-Up의 10mm 서포트를 사용하여 높이를 연장해서 조립했습니다.

(제 배터리들은 일반 사이즈에 다들 배들이 좀 나와서... ^^;)

제가 사용하는 배터리를 넣기 위해서는 카본 배터리 가이드 좌우의 턱을 잘라내야 하는데... 카본 톱질은 카본 가루가 날릴 수 있어서 나중으로 미루기로~

 

 

감성마력 향상을 위해 브레이크 디스크와 캘리퍼를 달아주기로 하고

3Racing에서 나왔던 Sakura D4용 SAK-D4842 Caliper & Brake Disc Set를 구매하여 달아주었습니다.

 

다행히 D5에도 잘 맞았습니다~

기본 포함된 휠에 6mm 옵셋의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한 D5의 프론트/리어 차폭은 208mm/200mm 입니다.

(참고로 기본상태는 206mm/198mm)

 

프론트:

 

리어:

 

리어 캘리퍼는 기울지 않도록 무두볼트를 사용해 아래쪽 홀도 고정했습니다. (무두볼트는 너무 깊게 넣으면 내부의 베어링을 누르게 되니 주의해야합니다.)

 

 

나머지 부분의 조립이 다 끝나고 나서 귀찮아서 제일 뒤로 미뤄두었던 쇽을 조립했습니다.

D5 Pro 용 알루미늄 쇽을 따로 구매해두었지만, 우선 순정 상태로 주행을 해보기 위해 수지 쇽을 컷팅해서 조립하였습니다.

쇽오일을 동봉된 #200 대신 요코모 #50을 사용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O링과 다이아프램 등 모두 기본 부품들을 사용하여 조립하였는데요,

장착하고나니 킷에 딱 맞는 적당한 움직임의 쇽이었습니다. 

다만, 쇽 캡에 공기가 통하도록 구멍이 있고, 실린더의 기밀 상태 차이인지... 조립 후 샤프트를 밀어 넣으면 다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스프링 힘으로만 버티면서 오일이 저항역할만 해주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일은 전혀 새어나오지 않습니다~

 

앞 뒤 쇽의 마운트 위치도 메뉴얼 상의 위치 입니다.

 

 

추가로, 좌우로 스티어링 암을 메뉴얼 대비 0.5mm 씩 늘린 애커먼은 이런 느낌 입니다.

 

 

 

이렇게 조립이 마무리 되었고, 이제 변속기와 자이로 등 배선 작업이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