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L D12, 액슬 업그레이드 및 바디 추가 작업

Naughty Dragon 바디킷의 언더립에 와이어 연결을 위한 홀이 준비되어 있어서

클립을 잘라서 만들어 붙였습니다~

 

 

고정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추가로... 계속 신경쓰이던 앞쪽 차고를 조절하기로 하였습니다.

순정 서스암을 사용하면서 차고를 올리기 위해 고민하던 중, 어퍼암 마운트가 어퍼암이 아래로 내려가는걸 잡고 있는것을 발견하고

그냥 조금 풀어주는 방법으로 간단히 해결하였습니다~ (사진에 표시한 좌우 볼트를 살짝 풀어주면 됩니다.)

 

 

하는 김에 1:10 일반 휠 타이어를 사용하면서 M섀시용을 쓸 때는 없던 최대 조향시 쇽 역할을 하는 와이어와 생기는 간섭을 줄이기 위해

어퍼암을 최대한 앞으로 밀어서 캐스터를 줄여주었습니다. (어퍼암을 최대한 앞으로 밀더라도 캐스터가 완전히 없어지진 않습니다.)

이렇게 어퍼암을 밀기 위해서는 쇽 역할을 하고 있는 와이어를 좀 변경할 필요가 있어서...

뒤쪽으로 껶여있는 형태(노란 선 형태)를 조금 앞을 향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와이어 형태 변형으로 인해 어퍼암을 앞으로 밀면서 튀어나왔던 와이어도 같이 조금 앞쪽으로 넣을 수 있어서

최대각도로 조향시 생기는 간섭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습니다.

 

 

 

WPL 오피셜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메탈 액슬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여 달았습니다. (오피셜 사이트 배송이 너무 오리걸린다고 나와서...)

 

정식 업그레이트 파츠인 만큼 구성도 알차고 제품고 정교하고 좋았습니다.

제품은 WPL이 프린트된 비닐백에 들어 있습니다.

 

쓰레드락과 메탈기어용 그리스 및 종이 재질?의 개스킷 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드럼브레이크 통처럼 생긴 부분이 좌우로 잡아줘서 액슬이 벌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제품은 액슬과 센터 드라이브 샤프트의 두 가지 파츠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액슬 부분입니다.

유격이 거의 없이 딱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링기어와 드라이브 기어 부분에 동봉된 파란색 그리스를 발라주고 조립하였습니다.

 

센터 드라이브 샤프트는 좀 더 부드러운 동력을 전달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부사로쿠의 센터 드라이브 샤프트도 JunFac의 이렇게 생긴 옵션 샤프트로 변경하여 더 부드럽게 회전하게 되었습니다.)

 

조립 후 회전 부분에 몰리브덴 그리스를 좀 발라주었습니다.

 

이렇게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수지 액슬을 그대로 교체하면 되는 작업이라서 바로 완성된 사진 입니다~

 

액슬에 판스프링을 고정하는 부분이 수지와는 달라서 볼트를 위에서 아래로(사진상 아래에서 위로) 조여야 하는 구조입니다.

판스프링이 꽉 조여지면서 휠베이스가 조금 길어진 느낌이 있습니다만,

고급집니다~~

 

 

액슬이 무거워 져서 그립이 좀 더 나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