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KOtech Bianca 2.0 조립 (1)

비앙카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파트별로 필요한 부품들이 모아져 있어서 조립이 수월했습니다.

컨버전 섀시라서 기본 구성품이 간결한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A 파트 조립에서는 별다른 내용이 없어서 넘어갑니다.

 

 

 

B 파트에서 제조사에서도 언급한 스페이서 사이즈 이슈를 저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스페이서의 외경이 커서 베어링의 회전에 간섭을 하는 현상인데요...

저는 Rajimani Hayabusa Kai를 조립시 포함되어져 있던 외경이 작은 Tobee Craft의 M3 스페이서가 있어서 대신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의 검은 스페이서가 비앙카에 포함된 0.5mm 스페이서고, 

오른쪽의 실버 스페이서가 Tobee Craft의 0.5mm 스페이서 입니다.

 

스페이서를 교체 적용해야 할 부분은 두 곳인데요, 먼저 첫 번째 부분입니다.

설명서에 표시한 부분을 좌우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두 번째 부분입니다. 마찬가지로 좌우 모두 교체~

 

추가로, 일본에서 먼저 조립해본 사용자들이 벨크랭크쪽 샤프트에 대한 이슈도 제기 한게 있었는데

제가 조립하면서 보니...

Bell Crack 부분에서 베어링에 끼우는 Shaft가 좀 뻑뻑하긴 하지만,

힘주어 밀어넣으면 별 문제 없이 들어가기에 괜찮았습니다. ^^

 

 

이렇게 해서 A와 B 파트의 조립이 완료되어 YD-2에서 가져온 어퍼암을 추가하였습니다.

설명서에는 어퍼암에 1.5mm 스페이서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언급이 되어 있었습니다만,

끼워보니 1.5mm를 추가하면 너무 뻑뻑해서 저는 1.25mm(1mm+0.25mm)의 스페이서를 추가하여 조립했습니다.

(어퍼암을 잡아주는 알루미늄 파츠를 볼트로 고정할 때 어퍼암이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확인하면서 조금씩 움직이보며 고정해야 합니다.)

 

 

 

C 파트 조립에서는 YD-2에서 아이들 기어와 아이들 기어 안에 들어가는 베어링들, Top Shaft를 가져와서 조립해야 합니다.

저는 Top Shaft는 Steel로 된 옵션 제품을 별도 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Top Shaft 좌우로 5x0.1mm 심을 넣어서 유격을 잡았습니다.

 

 

이제 조립된 A~C 파트들을 메인 섀시에 고정했습니다.

(스티어링이 입체적으로 부드럽게 동작됩니다~)

 

스티어링용 160mm 티탄 턴버클에 사용된 볼엔드와 볼스터드는 YD-2에서 가져와서 사용했습니다.

(턴버클이 길지만 가볍고 튼튼합니다.)

 

 

 

D 파트. 모터 마운트와 기어박스의 마무리 부분입니다.

 

모터는 Onisiki Shura 10.5T을 사용했고,

 

메탈 기어디프를 사용하기 위해 YD-2용 수지 디프기어에 메탈 컵과 기어를 추가 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부품차로 구입한 YD-2S에 수지 기어디프가 들어 있는데 왜 따로 또 샀던 건지는 기억이...)

 

내부에 디프기어와 컵을 옵션 메탈 파츠로 변경한 뒤 안티웨어 그리스만 발라주고 덮었습니다.

좌우 베어링 안쪽에 유격을 잡기 위해 좌우 각각 10x0.25(0.2+0.05)mm 심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뭉툭한 이빨의 요코모 기본 피니언 기어 대신 Kawada의 Steel Pinion 48P 21T와 MST의 Machined 48P 87T 스퍼기어를 사용했습니다.

추가로 Onisiki Shura 모터와의 맞춤을 위해 Onisiki JANOME Spur Gear Support Plate도 같이 사용했습니다.

 

조립된 모습입니다.

 

 

 

마지막 E파트 입니다.

이번에는 PowerHD의 서보가 디자인이 이뻐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Power HD D15 High Voltage 18.0kg 서보이고, Yeah Racing Aluminum Plate Servo Saver를 같이 사용했습니다.

 

서보 아랫면에도 그래픽이 있어 이뿌군요~

 

 

마지막 배터리 트레이 입니다.

배터리 트레이는 LCG 타입의 높이에 딱 맞게 되어 있습니다. 높이를 높이려면 포스트에 스페이서를 덧대거나 포스트를 긴 것으로 바꾸면 가능합니다. 배터리 포스트 위치도 배터리 길이에 맞춰 조정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배터리가 카본 섀시와 긁히는걸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이너폼을 메인 섀시 하단에 붙였는데,

타이어 이너폼 만큼의 높이를 높이기 위해 포스트에 3mm Spacer를 덧댔습니다.

 

 

 

 

 

일단 Bianca 2.0 제품에 들어있는 부분까지는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