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는 보통 여행가면 SKT에서 500Mb/일 짜리 로밍 요금제를 가입하고 사용했었지만,
요즘(한 6~7년전?) 핸드폰들은 모두 eSIM을 지원해서 듀얼심 사용이 가능한 기종이 대부분 이다보니
데이터용으로 여행지 로컬 통신사의 eSIM을 구입해서 사용하는게 일반적인거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eSIM을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 저는 전화를 거의 하지 않다보니 로밍 요금제보다 훨씬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4일의 일본 여행기간 동안 사용 요금이 1만원 수준이었습니다.
해외 통신사(일본 로밍방식)와 일본 로컬 통신사에 따라 약간의 비용 차이가 있지만 몇천원 수준이라서 저는 로컬 통신사인 Softbank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eSIM은 판매처가 여러곳에 있으지 여행갈 지역에 맞춰 구입하시면 됩니다만, 저는 비행기 티켓과 숙소를 모두 Trip.com에서 구입하여서 eSIM도 같은 곳에서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한 eSIM은 QR코드로 카카오톡 링크로 전송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eSIM을 등록해두고 가면 일본 공항에 내려서 eSIM을 켜기만 하면 되서 간편합니다.
eSIM을 추가하기 위해 아이폰의 설정 > 셀룰러 > eSIM 추가 메뉴로 이동하여 QR 코드 사용을 눌러 전달받은 QR을 찍습니다.
(폰으로 전달받은 QR을 찍기 위해서는 출력하거나 다른 사람의 폰에 QR을 띄워놔야하니 혼자서 핸드폰 하나로는 진행이 안될 수 있습니다.^^;)



QR을 인식하고 나면 eSIM이 등록되면서 몇가지 물어보는데 아래처럼 설정했습니다.
- 새로 추가된 eSIM의 이름을 무엇으로 사용할 것인가? ➔ 기본으로 제공되는 '여행'을 골라도 되지만 아래 입력창을 통해 '일본'이라고 직접 입력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 셀룰러 데이터를 어느 SIM으로 사용할 것인가? ➔ 아직은 한국에 있으니 사용하던 통신사(메인)을 사용하도록 선택합니다.
- 기본 음성 회선을 어느 SIM으로 사용할 것인가? ➔ 저는 데이터용 eSIM만 구입했으니 음성 회선은 사용하던 통신사(메인)을 사용해야 합니다.
추가가 완료되고 조금 지나면 활성화가 완료되어 SIMs 항목에서 '일본'을 선택하고 들어가서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던 통신사(메인)의 셀룰러 설정에서 데이터 로밍은 반드시 꺼두어야 데이터 요금 폭탄을 맞지 않게 됩니다!


이제 일본에 도착하면,
셀룰러 데이터를 '일본'으로 변경하고
기본 음성 회선은 '메인'으로 유지하고
SIMs 항목에서 새로 추가한 '일본' SIM을 켜줍니다.
(Softbank SIM은 데이터 로밍이 켜져 있어야 동작한다는 말이 있었어서 데이터 로밍도 켜두었습니다만, 꺼도 동작하는거 같긴 했습니다.)


이렇게 설정이 완료되면, 듀얼심의 수신율이 동시에 보여집니다.
아래 웨젯 화면에서 메인 SIM이 docomo로 나오는건 SKT 기본 음성 회선이 일본에서 로밍된 상태라서 그렇습니다.
일반 화면(아래 지도 화면) 에서는 간단하게 두줄로 일본과 메인의 수신율이 보여집니다.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면,
다시 셀룰러 데이터는 '메인'으로
기본 음성 회선은 드래도 '메인'으로 유지
SIMs에서 '일본' SIM은 꺼주시거나 어짜피 이제 못쓰는 심이니 선택하고 들어가서 [eSIM 삭제] 메뉴로 삭제하시면 됩니다.
(삭제시 이 SIM을 사용하던 연락처가 다른 SIM을 사용하도록 업데이트 하겠냐고 물어보는데 이걸 하겠다고 해야 삭제하려는 eSIM이 목록에서 사라집니다.)
p.s.
비행기에서 폰을 보니 SOS와 위성표시가 떠있네요~
처음 보게되어 캡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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