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조립기 입니다.
조립기 2에서 뒤늦은 구입으로 배송이 안되어 장착하지 못했던 소소한 옵션과 기자재 배치 입니다.
스윙 샤프트에 사용할 프로텍터와 리어 업라이트용 웨이트를 구입하여 장착했습니다.
디퍼런셜 조인트 컵은 프로텍터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 사용 가능해서 스윙 샤프트를 90도 돌려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프로텍터를 끼우면서 보니 스프링을 설명서대로 안하고 뒤집어 꼽은걸 발견하고 바로잡았습니다. ^^;)
업라이트 웨이트 추가한 모습입니다. 제 짝이라 간섭없이 딱 맞습니다~
이번에 사용할 기자재들 입니다.
FRX에서 변속기를 뒤쪽 기어박스에 배치하려면 400mm 센서 케이블이 필수입니다.
FRX RS 출시에 맞춰 MST에서 [841016-1] 플랫 타입 400mm 센서 케이블이 출시되었지만, 아직 유통망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서 [841016] 일반 타입 400mm 센서 케이블로 구입했습니다.
센서 케이블 외 나머지 기자재는 모두 보유하고 있었으나, 오니시키의 키코쿠 모터가 로터에 팬이 달려 있다고 하여 한 번 써보려고 구입했습니다.
정식 작업 전에 미리 레이아웃을 잡으려고 기자재를 배치해본 모습입니다.
배치해보니 센서 케이블 외에도 모터 케이블의 길이도 상당히 긴 360~370mm 정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370mm 케이블이 3개가 있어야 해서... 산와 변속기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12AWG 케이블 1개로는 부족한 길이인데,
다행히 보유하고 있던 1M 12AWG 케이블이 2개 있어서 배치가 가능했습니다.
대충 기자재 배치와 케이블 길이 산정이 되었으니 실제 납땜과 고정작업을 진행합니다.
모터 케이블 짹(수)을 납땜하고 변속기에 납땜하였습니다. (오니시키 키코쿠 모터에는 짹이 들어 있습니다.)
(그 사이에 진행한 전원 케이블 앵글타입 짹 작업은 사진을 안찍어서 없습니다~)
모터쪽에 짹(암)작업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피니언 기어는 21T를 사용하여 FDR을 15.07로 테스트 하려고 합니다.)
변속기와 캐패시터, 자이로 수신기를 처음 계획했던 레이아웃에 맞춰 고정완료한 모습입니다.
작업하면서 보니 왼쪽에는 스티어링 턴버클이 가로지르고 오른쪽에는 모터 케이블 뭉치가 있어서 의외로 수신기 자리가 애매했습니다.
수신기를 배터리 밑으로 넣으려고 해도 역시 모터 케이블들 때문에 자리가 마땅치 않아 지금의 자리에 고정되었습니다.
설명서의 케이블 배치 가이드에 맞춰 자리를 잡았는데,
배터리를 넣을 때 마다 케이블을 손으로 잘 눌러가면서 넣어야 합니다.
배터리를 넣을때도 마찬가지지만, 배터리를 뺄 때는 뒷바퀴에 걸리지 않도록 킷을 살짝 들어올리면서 빼야 합니다.
이것으로 FRX RS의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임시 바디를 씌우고 서킷에서 테스트 주행이 가능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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