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FR-D에 리어 서스펜션을 Re-R HYBRID 용으로 교체했는데, 서킷에서 주행하면서 리어 트랙션 향상을 위해 조금 손봤습니다.
우선 도그본을 호핑본에서 46mm 고정 사이즈의 도그본으로 교체했습니다.
가지고있던 Usukani의 46mm 도그본이 있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홀더를 좀 더 쇽타워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배터리 홀더를 고정하던 부분에 3Racing Steering Extension Plate를 덧대어 고정 위치를 앞으로 당겼습니다.
(배터리 홀더가 뒤로 빠져 있을 때는 드리프트 시에 리어가 덜 빠지는 느낌이었고, 배터리 홀더를 앞으로 당겼을 때는 드리프트 시 리어가 좀 더 바깥으로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전체적인 밸런스를 봤을때는 앞쪽이 나은것 같았습니다.)


변경 전 후의 배터리 홀더 위치 비교사진 입니다.

변경하고 나니 코너에서 리어가 조금 더 빠지는 느낌이었지만, 리어 캠버와 토인을 조절하여 괜찮은 느낌이 되었습니다.
토인은 1.5도로 설정했던 부분을 0으로 변경했습니다.
(0도~3도까지 테스트 해보는데... 이상하게 토인이 있을때 보다 없을때 더 가속감도 좋고, 리어가 비깥으로 빠지는 느낌도 잡혀서 좋더군요.)

가속시 토인을 키워주어 트랙션과 속도를 얻는다는 액티브 토 설정은 어떻게 되는건지...
제가 초기에 제조사 설명과는 반대 방식으로 사용하던 액티브 토 설정(가속시 토 0도, 감속시 리어가 들릴때 토인)이 맞았던 것일까요? FR-D에서만 레이아웃의 차이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요?? 모르겠습니다.
또한, 리어 토인이 있어야 드리프트 시 더 안정적이라는 카운터 드리프트 시절부터 지켜오던 룰이 무너지는 시간이었습니다만,
현재 액티브 토를 제조사 매뉴얼대로 사용하고 있는 RMX 2.5 RS의 주행성능에 만족하고 있어서 더 이상 파헤치지 않기로 합니다~ ^^;
리어 트랙션 확보를 위한 마지막 작업으로,
리어 업라이트에 웨이트를 10g 더 추가하여 좌우로 각 20g씩 셋팅했습니다. (웨이트도 Wrap-Up 제품으로~)
웨이트가 10g일 때 보다 더 나아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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