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ech Theta Razor-D1 서보를 구입하여 라지마니 햐야부사改에 달았습니다. ^^
자이로 내장 서보인점 외에도
강력한 토크, 헌팅 제로, 마치 모든 전자장비를 킨 것 같은 안정감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오히려 너무 안정적으로 차가 안돌아가서 자이로를 평소보다 조금 낮추고 사용중입니다.
(Razor-D1 설정방법은 이전 포스팅에 올린적이 있으니 참조해주세요~)
아무튼, 자이로 내장 서보로 교체하면서 어퍼데크에 달여있던 자이로를 떼어냈더니 좀 더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쇽을 변경하였는데요
사용중이던 Usukani의 순정 수지 쇽을 Ladycan의 자체 브랜드인 Secret Works에서 출시한 TRF계열의 알루미늄 쇽으로 교체했습니다.
아래 사진의 제품입니다.
스프링 컵까지 풀 알루미늄인데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어 퀄리티와 가격을 모두 충족하는 쇽인것 같습니다.
상품 구성은 반 이상 조립된 상태의 쇽과 하단 볼엔드 및 스프링컵이 들어있고, 특별히 타미야의 블루 컬러 X링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상단 캡의 볼은 타미야의 TRF 쇽 처럼 4.8mm 볼을 사용하고, 하단 엔드의 볼은 일반적으로 턴버클에 많이 사용하는 4.3mm의 볼을 사용합니다.)
조립되어져 있는 O링을 X링으로 교체하기 위해 조립된 쇽을 분해해보니 피스톤이 샤프트에 볼트로 고정되는 방식이었고,
스프링의 장력을 조절하는 어저스터에도 이미 고무링이 끼워진 채로 들어 있었습니다.
손이 가는 부분들이 다 조립되어 있다보니 간단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립후 동작 영상입니다. (오일은 실리콘 오일 #50을 사용했습니다.)
(쇽 조립 후 동작 영상은 추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프링은 ReveD의 HT 스프링을 사용하였는데, 프론트에는 Yellow 컬러의 Mediam Hard를 사용하였고 리어에는 Red 컬러의 Hard 스프링을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크릿 베이스 코리아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면서 몇가지 셋팅이 변경된 부분이 있어서 정리하였습니다.
새로 장착한 Secret Works 쇽 움직임이 좋더라도 하야부사改를 새로 이전한 시크릿 베이스 코리아에서는 처음 주행해보는 것이다 보니 손볼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너무 날라가는 리어를 잡기 위해 쇽타워에 연결된 리어 어퍼암 마운트 부분을 한칸 안쪽으로 이동하고
쇽의 하단 마운트 부분을 한칸 바깥쪽 홀로 변경하였습니다.
(리어 자석 바디 마운트에 달려있던 30g의 웨이트는 20g으로 줄였습니다.)
리어 업라이트의 어퍼암 연결 부분에 10mm 서포트를 사용하여 어퍼암이 좌우가 V형태가 되도록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변경된 서스펜션의 정렬을 위해 아래 사진처럼 두 군데의 턴버클 길이를 조절했습니다.
다음으로 프론트 타이어의 그립을 올리기 위해 쇽타워의 쇽 마운트 부분을 한칸 안쪽으로 모아서 기존보다 좀 더 A자 형태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추가로 프론트 범퍼 부분에 30g의 Weight를 추가하였습니다.
(요즘에는 리어에 무게를 모으는 셋팅이 많이 되고 있지만, 오히여 프론트에 무게를 추가해서 더 좋은 운동성능을 만들어 낼 수 도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토아웃이 과하던 프론트 스티어링도 아주 약한 토아웃이 되도록 수정했습니다.
(스티어링이 센터일때 직선이도록도 해보았으나 직진시 자이로의 헌팅 현상이 발생하여 약한 토아웃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렇게 수정하니 아주 만족스러운 주행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당분간은 이 셋팅으로 유지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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