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마니 부사로쿠 조립기 (3/3)

라지마니 부사로쿠에 몇가지 옵션을 달아주었습니다.

 

우선 기존에 사용하던 3Racing 카피 브레이크 디스크를 고급진 우스카니 브레이크 디스크 33.5mm로교체하였습니다.

 

우스카니 디스크의 허브가 3Racing 카피 디스크보다 1mm 더 튀오나와있어서 차폭이 2mm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MST 의 캘리퍼 부품을 추가하여주었습니다.

사용한 MST 제품은 아래 사진의 Brake Calipers 210145CR 제품입니다.

 

MST 브레이크 디스크를 사용하면 아마 문제가 없겠지만, 저처럼 우스카니 디스크를 사용한다면,

아래 사진의 초록색 부분처럼 캘리퍼를 잘라내야 디스크와 간섭이 없습니다.

 

양쪽다 작업이 완료되어 장착한 모습입니다.

 

휠을 끼우면 이런느낌인데.... 위에서 내려다 보니 그림자가 져서 잘 안보이네요 ^^;;

 

 

 

다음으로는 리어 호싱에 들어있는 기어디프 케이스 부분을 강화스틸 재질의 옵션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순정은 주물 방식의 스틸인데, 이번에 구매한 GPM 기어디프는 깎아서 만든 보다 정교한 모습입니다~

 

교체하다보니 순정에 들어있던 심을 그대로 넣으려니 두꺼워서 케이스가 덮이질 않더군요.

그래서 기존 심 대신 9x0.05mm 심을 사용하였습니다.

(내부에 안티웨어 그리스를 듬뿍 발라주었습니다)

 

드라이브 기어(베벨기어)도 있을줄 알았는데...

디프 케이스 쪽만 있어서... 드라이브 기어도 뒤늦게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디퍼런셜 기어와 동일한 GPM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드라이브 기어(베벨 기어)를 교체하고 나니 조금 걸리는 느낌이 있어

안티 웨어링 그리스를 듬뿍 발라주었습니다.

 

다시 호싱을 덮고 고정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교체 완료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센터 드라이브 샤프트를 지메이드에서 판매하는 JunFac 카본 스틸 샤프트로 교체하였습니다.

 

이 CC01용 센터 드라이브 샤프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샤프트의 지름을 맞추기 위해 라지마니에서 판매하는 HOP020 어뎁터를 스퍼기어 샤프트에 끼워줘야 합니다.

 

순정보다 부드러운 움직임인데... 주행시 역으로 발생하는 롤을 조금 개선해주려나 싶습니다.

 

카본 스틸 샤프트는 유니버셜 조인트 부분을 분리하여 동봉된 조인트용 그리스를 바르고 다시 조립합니다.

(어제 안 사실인데 DC에서도 동일한 제품이 JunFac 대신 DC 로고를 달고 판매중이더군요. ㅎㅎ)

 

양쪽 두개를 끼우는 방식이라 빼내서 길이를 조절하는데...

두 개가 조금 헐렁하게 끼워지다 보니 흔들려서 순정 샤프트 길이만큼은 뺄 수 가 없었습니다. (사실 조금 더 긴 제품이 따로 있었네요... ^^)

 

그래서 결국 찗아진 길이만큼 모터 마운트를 뒤로 이동하여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무게 밸런스가 미묘하게 바뀌었을 수 있는데요...

다음에 주행해보면서 조정해야겠습니다.

 

장착 완료된 모습입니다~

크롬 색상으로 조금 튀던 센터 드라이브 샤프트가 블랙으로 바뀌어 블랙으로 깔맞춤이 되었습니다. ㅎ

 

 

디라이크에서 버티컬 서보 마운트가 나온 관계로 구매해서 달아주었습니다~

서보를 세울 수 있는 마운트는 여러 브랜드에서도 나오고 있지만, 

이번 디라이크 서보 마운트는 하이브리드의 높이에 맞추다 보니 로우 프로파일 서보가 공중에 떠 있는 구조여서

서보의 쿨링효과도 있다고 하는군요 ^^

 

암튼 아래 사진의 제품입니다.

 

 

부사로쿠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 부품인 순정 서보 마운트를 떼어내고

디라이크 서보 마운트로 서보를 고정한 모습입니다.

서보혼에 스페이서를 넣어 높이를 맞춰주니 수평으로 잘 맞춰져서 조향시 스티어링 포스트에 걸리는 부하가 조금 줄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WATT's Link 옵션입니다.

라지마니에서 레트럴로드를 개선한 WATT's Link 방식의 옵션이 있어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하면서 프론트 쇽타워 옵션과 애커먼 테스트를 위해 일자형과 역곡선형의 슬라이드 스티어링로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이게 곡선형태별로 조향각에 따라 애커먼의 변화가 있더군요, (순정은 곡선형 슬라이드 입니다.)

 

아래 제품들 입니다.

 

우선 주 관심사던 왓츠링크(WATT's Link)를 먼저 장착해 봅니다.

같이 동봉된 설명서를 보고 간단한 조립을 합니다.

 

순정으로 달려있는 레트럴바 관련 부분을 모두 떼어내고 이 부품들을 달아주게 됩니다.

이걸 달면 모터 토크로 인해 한쪽으로 꿀렁거리던 모습이 개선될 듯 합니다~

 

장착하면 요런 모습입니다.

 

 

 

 

다음으로는 라지마니의 하야부사용으로 나온 카본 쇽타워를 달아주었습니다.

순정은 쇽 엔드 볼 고정을 안쪽으로 A 자 형이 되게 달아야 했지만,

이 쇽타워를 달면 쇽 포지션을 좀 더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해집니다. 좋네요~~

 

 

 

옵션 작업 완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