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T GR86RB 바디 제작기 (1/3)

MST FRX RS에 사용하려고 동일 브랜드의 클리어 바디를 구입했습니다.

MST 720024 GR86RB 제품입니다.

 

 

사이드미러와 와이퍼, GT윙까지 풀세트 입니다.

마스킹 테이프와 데칼도 모두 제단되어 있어 간단히 떼어 붙이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불필요한 부분들을 아트 나이프로 칼선을 그어준 뒤 꺾어서 톡톡 떼어 냈습니다.

펜더 부분의 곡면도 가볍게 칼선만 넣은 뒤, 아래 사진처럼 가위로 잘라 끊어주고 꺾어 떼어 냈습니다.

(초보때는 가위로 직접 자르느라 힘들었는데, 이렇게 하면 곡면 컷팅도 수월합니다~)

 

 

머플러 부분은 스테인레스 머플러를 따로 구입하여 장착예정이라서 뚤었습니다.

 

 

 

바디 제작시에 제일 귀찮은... 마스킹 작업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MST 바디는 처음 만들어보는데, 마스킹 테이프의 퀄리티가 아주 우수했습니다.)

 

 

이번에는 지인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에어브러시를 사용하여 도색을 했습니다.

색상은 PS-19 Camel Yellow 와 PS-1 White 를 섞고 신너로 희석하여 도색했습니다.

 

 

 

에어브러시 3호와 6호를 사용했는데,

1:10 폴리 바디를 도색하기에는 분사면이 좁아서 여러번 오랫동안 칠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내가 원하는 색을 만들어 칠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것 같아 다음에도 에어브러시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다만, 옐로우 컬러 도색 후에 화이트와 블랙 컬러 순서로 백킹시에는 그냥 캔스프레이로 바로 뿌렸습니다.

(양 옆면의 창틀은 보호필름을 컷팅하고 외부에서 블랙과 무광 클리어로 도색했습니다.)

 

 

 

충분히 건조시킨 후 보호필름을 벗긴 모습입니다.

지붕의 샤크 안테나를 제외하곤 고르게 잘 도색된것 같습니다.^^

조금식 삐져나간 부분은 폴리 클리너도 닦고, 네임펜으로 선정리를 해준 상태입니다.

(처음부터 샤크 안테나 부분도 신경썼어야 했는데, 앞 뒤 범퍼의 깊숙한 곳만 신경쓰다가 샤크 안테나 부분을 놓쳤습니다.ㅠㅠ)

 

 

 

B필러와 C필러 사이의 작은 유리창은 실제 창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내부창틀은 내부에서 블랙 컬러로 도색하고,

외부창틀은 도어 창틀과 같이 외부에서 블랙과 무광 클리어로 도색했습니다.

 

 

 

이제 도색은 완료되었고,

다음에는 조립 및 디테일 작업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