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라이크 RX7 FD3S 팝업 라이트 바디 제작기 (1/3)

우스카니 PDSH 조립 이후 바디가 없어서 RMX 2.0 S의 체이서 바디를 빌려서 쓰다가

이제 슬슬 날도 따뜻해 지고 하여 바디 제작이 들어갔습니다.

 

PDSH를 위해 새로 만드는 바디는 빵빵한 볼륨이 멋진, 이니셜디에서 AE86 다음으로 강하게 각인된 RX7 FD3S 입니다.

 

 

우선 바디 제작에 필요할 것 같은 아래의 부품들을 구매하였습니다.

요코모 윙스테이와 윙, 와이퍼를 사용하기 위한 RX7 액세서리 세트, 타미야의 RX7 사이드미러와 라이트버킷, 요코모 RX7 라이트 버킷, 인터쿨러, 머플러, 팝업라이트...

라이트 버킷의 경우 요코모 것이 맞을지, 타미야 것이 맞을지 확실치 않아서 두 가지를 모두 구매하고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바디를 컷팅하고 마스킹을 시작합니다.

전 팝업라이트로 제작하기 위해 라이트 부분을 따내고, 팝업라이트 밑의 방향지시등 부분도 별도의 버킷을 사용하기 위해 따냈습니다.

 

테일램프는 실차의 사진을 자세히 보니 램프 부분들만 동그랗게 색이 다르게 되어있어서

나중에 따로 도색하기 위해 원형 스티커로 라이트 부분을 붙이고 이중으로 마스킹을 해주었습니다.

 

 

앞뒤 범버의 블랙 부분이 깊숙히 들어가 있는 디자인이라서 블랙 부분의 마스킹이 어려운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바디컬러 부분을 마스킹 하고 하단의 블랙 부분을 먼저 도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때 마스킹을 대충 했다가 안쪽으로 블랙이 새어들어간걸 모르고 바디 컬러까지 도색해버리는 바람에

나중에 블랙이 뭍은 부분을 타미야의 페인트 리무버로 지워내고 다시 도색하는 수고를 하게 되었었습니다. ㅠㅠ)

 

창틀은 외부에서 도색할꺼라서 창틀 부분을 적당히 겹치도록 창 마스크를 조금 크게 잘라서 붙여주었습니다.

딱 맞게 잘라서 붙이다가 빈공간이 생기는 것 보다 조금 더 크게 잘라붙이고 창틀을 외부에서 도색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더군요.

(앞뒤 넓은 면적은 반으로 나눠서 붙이고 중간에 비는 부분을 따로 마스킹 테이프로 채워주는것이 붙이기 수월합니다.)

 

 

바디에 라이트 버킷을 대보니 앞쪽은 요코모나 타미야나 둘다 잘 맞는데,

뒤쪽은 요코모는 너무 커서 디라이크 RX7 바디에는 안맞았습니다.

또한 프론트에 팝업라이트를 사용하려다보니 요코모는 사이즈가 커서 앞 뒤 다 타미야 라이트 버킷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타미야 RX7 라이트 버킷은 컬러가 흰색이라 나중에 블랙으로 도색해서 사용하였습니다.)

 

 

도료는

PS-19 Carmel Yellow를 2.5캔 뿌리고

PS-1 White로 밑색을 깔아준 뒤,

나중에 LED가 비치지 않도록 등에 빛이 투과되는지 비춰보며 PS-12 Silver로 마감을 해주었습니다.

 

에어로 스타일의 사이드 미러를 사용할까 일반 RX7 스타일을 사용할까 고민하던 중

타미야 제품의 일반 RX7 스타일로 정하고 PS-19 Carmel Yellow와 미스터하비의 유광 클리어를 뿌린 뒤 미러 스티커를 붙여 마감하였습니다.

(범퍼의 카나드는 M1.2 볼트로 고정하였습니다.)

 

창틀은 외부의 보호필름을 벗기기 전에 보호필름을 컷팅하여 PS-5 Black과 PS-55 Flat Clear로 무광블랙으로 외부에 칠해주고

내부에서 창 마스킹을 떼어내기 전 테두리를 조금 컷팅하고 PS-5 Black을 칠해서 스케일감을 살려주었습니다.

창 마스킹을 떼기 전 마지막으로 프론트 윈드쉴드의 썬바이저 부분을 떼어내고 PS-31 Smoke를 뿌려주었습니다. 

 

 

일단 작업기 1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