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wa M17로 기변~

M12s 가방이 흐느적 거려서 알루미늄 케이스로 바꿔볼까 하고 쇼핑몰을 보다가 그만 조종기를 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국내에는 산와 정품 알루미늄 케이스가 재고가 없어 해외에서 구입하고,

조종기는 해외에서 구입하고 배송료 고려하면 국내에서 정발된 제품을 구입하는거랑 몇 만원 차이가 없어서 국내 정품으로 구입했습니다.

무이자 할부는 덤이죠~

주문한 다음날 도착했습니다.

 

 

국내 정식 발매 제품 답게 한글 매뉴얼이 별도로 추가되어 있습니다~

 

 

액정 보호필름도 같이 들어 있어서 바로 붙여주었습니다~

 

인증 스티커는 조종기 하단부에.

 

 

순정 스폰지 스티어링은 영 갑갑한 느낌이어서...

이전에 구입해둔 Tail-Slider의 M17용 알루미늄 스티어링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두툼하고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액정에 먼지 한개는.... 안에 있는 겁니다. 발로 조립하는건지...ㅠㅠ 나중에 좀 두들겨서 옆으로 보내야겠습니다.)

 

 

 

기본 스티어링의 90도 위치는 영 불편해서 각도를 변경했습니다.

다행히 앞 뒤로 10도씩 변경 가능한 파츠가 들어있었습니다.

 

스티어링 부분의 커버를 탈거하고

 

플라스틱 판으로 되어있는 각도 조절 파츠를 교체하면 됩니다.

 

교체하고나서 10도 기울어진 모습입니다. (이게 더 인체공학적이죠~ ^^)

 

 

 

------------------ 업데이트 1. ------------------

 

 

잡았을때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을 위해 가죽 그립을 씌웠습니다.

 

구입한 제품입니다.

레드와 갈색 컬러도 있었지만, 전 튀지 않고 은은하게 하려고 블랙 컬러를 구입했습니다.

 

신발 끈 묶듯이 묶어주면 되는데, 잡아보니 손에 착 감깁니다~~

 

앞쪽에는 손가락이 걸리도록 돌기가 있습니다.

 

 

 

------------------ 업데이트 2. ------------------

 

 

M17의 스티어링에 10° 각을 주려고 기본 플라스틱 스페이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옵션으로 구입한 알루미늄 ST Swing Spacer가 도착하여 교체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의 제품입니다.

 

 

알루미늄 옵션을 달기 위해 M17 몸체에서 스티어링 부분을 탈거하고 교체했습니다.

(흰색 짹은 아래쪽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거길 누르면서 당기면 쉽게 분리됩니다.)

 

 

교체 완료후의 모습입니다.

기본 플라스틱 스페이서를 사용할 때 와 외관상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만, 뭔가 더 튼튼하게 고정된 느낌입니다. ^^

 

 

 

자...이제 매뉴얼에 전혀 언급이 없는,

M12s에서 사용하던 모델 데이터를 Micro SD카드를 사용해서 M17에 넣을 수 있느냐를 해보는데...

PC-Link Manager3로 컴퓨터에 저장한 M12s의 모델 데이터 파일과 M17의 모델 데이터는 파일포멧이 다르더군요 ㅠㅠ

(M17의 모델 데이터는 Micro SD에 저장하고 읽어들일 수 있습니다.)

시간을 갖고 하나씩 하나씩...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