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ustmaster T-GT II + TH8A Shifter + TSS Handbrake + Sim Hub + F-GT Lite Foldable Cockpit 구입

PS4 Pro 구입시 구입하여 사용해오던 Logitech G29 쉬프터 세트와 플레이시트 챌린지 시트를 보내고

PS5, 그란투리스모7 공식 인증을 받은 Thrustmaster T-GT II 레이싱 휠 세트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중국쪽 물류가 원활치 못한 바람에 구입 후 샵에 입고되어 배송받기까지는 한달 정도 걸렸습니다만, 지금은 가격이 제가 구입할때보다 22만원 정도 상향되었더군요. ㅎㅎㅎ

 

 

정확하게는

Thrustmaster T-GT II 휠/패달,

TH8A H와 +/- 패턴 선택이 가능한 쉬프터,

TSS Handbrake Sparco Mod,

TH8A 쉬프터와 TSS Handbrake를 같이 사용하기 위한 Sim Hub.

Next Level Racing의 F-GT Lite Foldable Fomula & GT Cockpit을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T-DCC : Real-time Drift Curve Calculation 기능이 있어서 카운터 스티어링이 빠르게 동작하고,

T-RTF : Real Time Force Feedback 기능으로 즉각적인 반응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T-LIN(선형 포스피드백 효과)이라든지 T-FOC(레이싱 휠의 정밀한 동작)이라든지 터보장치를 통해 강력한 피크 전력 제공 등의 기능들이 있다고 합니다만, 드리프트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저에게는 T-DCC와 T-RTF 기능이 제일 눈에 들어왔습니다. ^^; 

 

 

구입한 제품들은 한번에 배송되지 않고 드래곤볼 모으듯 하나씩 하나씩 배송되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Sim Hub.

 

두번째 도착한 Next Level Racing F-GT Lite Foldable Fomula & GT Cockpit와 TH8A 쉬프터.

F-GT Lite는 박스 양쪽에 손잡이 구멍이 있어서 이동은 수월했습니다만, 정말 무거웠습니다. ㄷㄷㄷ

 

마지막으로 도착한 T-GT II와 TSS Handbrake 입니다.

(먼저 도착한 TH8A Shifter와 같이 찍었습니다.)

 

 

T-GT II에 들어있는 Turbo Power 전원 공급장치는 터보챠저 처럼 생겼습니다.

이뿌긴 한데 어디 두기에는 불편한 디자인입니다. ^^;;;

 

 

반조립 된 F-GT Lite를 조립 마무리 하고 휠과 패달, 쉬프터를 장착했습니다.

게임에서 실행은 아직 못해봤지만, 의자 각도도 좋고 다리도 충분히 뻗을 수 있어 편안한 느낌입니다.

 

 

핸들이 고정된 프레임 오른쪽이 열리는 방식이러서 시트에 타고 내릴 때 편합니다.

(쉬프터 케이블이 안걸리게 하려면, 우핸들 모드로 해야하려나...)

 

 

접은 모습입니다.

 

최소 사이즈로 접기 위해서는 패달이 가장 끝쪽으로 고정되야 합니다.

가장 끝으로 고정되야 의자 앞부분 바로 위로 위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패달이 고정된 프레임은 접었을 때 고정되는 부분이 없어서 아래 사진처럼 동봉된 벨트로 채워놔야 합니다.

 

 

이렇게 거대하니 기존 Playseat Challenge를 접어서 넣어두던 벽장에 안들어가는건 당연 ㅠㅠ

게다가 실제 사이즈를 재보니 구입 사이트의 상품정보에 있던 크기 보다 폭은 8cm, 깊이는 7cm나 더 컸습니다.

높이는 오히려 6cm가 작았습니다. 당했습니다!

 

 

자. 이제 이걸 안쓰는 동안 어디에 잘 넣어둘지 방안 마련이 시급하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쉬프터도 같이 달아보니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아직 선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사진에 선이 좀 지저분 합니다. ㅎㅎ )

 

 

물론 마운트 부분을 나눠써야하다보니 고정부분 반쪽은 핸드브레이크가 사용하고, 나머지 반쪽은 쉬프터를 고정하는데 사용했습니다.

비록 한쪽씩만 고정했지만, 메탈 파츠로 된 부분들이어서 나름 튼튼하게 고정되었습니다~

( T-GT II에서 TH8A 쉬프터와 TSS 핸드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Sim Hub를 사용해야 합니다.)

 

 

고정하기전에 신경쓰이던 1단 기어를 넣을 때 기어봉과 핸드 브레이크와의 간섭도 아슬아슬하게 피해갔습니다.

다만, 1단 기어를 넣을 때 밀어 넣지 않고 손으로 잡고 넣으면 손톱이 핸드브레이크에 긁힐 수 있습니다. ^^;;;

그래도 별다른 작업 없이 모두 장착할 수 있어 만족합니다.

 

 

추가로, 실제 사용해보니 브레이크가 너무 힘없이 깊이 밟히는 느낌이어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장착하라고 따로 들어있던 Conical Brake Mod를 추가했습니다.

 

 

 

참고로, 휠과 패달 등을 거치한 상태로 접는 순서 영상이 있어 링크를 추가합니다.